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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 조용한 힘, 내성적인 사람들의 시대 (Susan Cain) 말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다 — 내향성이 약점이 아닌 강점이 되는 사회를 위한 선언『Quiet: The Power of Introverts in a World That Can’t Stop Talking』은 수전 케인(Susan Cain)이 2012년에 발표한 베스트셀러로, 내향적인 사람들이 외향 중심의 사회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조용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지를 탐구한 심리학·사회학적 논픽션이다. 출간 이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독자들에게 내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고, TED 강연은 조회 수 4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수전 케인은 말한다. 이 책은 ‘조용한 혁명’에 대한 이야기라고. 그리고 이 조용한 혁명은 우리 안.. 2025. 4. 29.
Educated – 배움이 나를 자유롭게 하다 (Tara Westover) 학교도 병원도 없이 자란 소녀가 세계적 학자가 되기까지, 진짜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감동 실화『Educated』는 타라 웨스트오버(Tara Westover)의 자전적 회고록으로, 교육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완전히 바꿔 놓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렬한 성장 이야기다. 이 책은 단지 ‘학교를 가지 못했던 아이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극단적 환경에서 자란 한 여성이 자신 안의 진실을 찾고, 지식과 언어를 통해 자아를 회복하는 치열한 여정이며, 현대 사회에서 ‘교육’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전 세계 45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된 이 책은 오바마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말랄라 유사프자이 등이 추천하며 화제를 모았고, 타라는 이 책.. 2025. 4. 29.
When Breath Becomes Air, 죽음 앞에서 삶을 다시 묻다, Paul Kalanithi 의사였던 한 인간이 환자가 되어, 삶의 의미를 다시 써내려간 마지막 기록When Breath Becomes Air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작가인 폴 칼라니티(Paul Kalanithi)의 자전적 회고록이자 유작이다. 그는 예일대학교 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스탠퍼드에서 촉망받는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일하던 중, 서른여섯의 나이에 폐암 4기 진단을 받는다. 한때 수술실에서 생사의 경계에 놓인 환자들을 다뤘던 의사가, 이제는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환자가 된다.이 책은 의사로서, 작가로서, 환자로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인간으로서 남긴 고요하지만 강렬한 마지막 성찰이다. 폴은 병상에서도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멈추지 않았고, 언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붙잡고자 했다. 그의 글은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라, 죽.. 2025. 4. 28.
Maybe You Should Talk to Someone, 상담실에서 마주한 삶의 진실 , Lori Gottlieb 상담사도 상담이 필요하다 — 인간 존재의 복잡함과 치유에 관한 놀라운 고백『Maybe You Should Talk to Someone』는 심리치료사이자 작가인 로리 고틀립(Lori Gottlieb)이 직접 경험한 상담사로서의 일상과, 그녀 자신이 상담을 받는 내담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심리 에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자전적 이야기나 상담 사례집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며, 동시에 회복 가능하다는 것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 심리학과 인생 철학의 경계에 선 문학이다.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삶은 고쳐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이야기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로리 고틀립은 상담실이라.. 2025. 4. 27.
The Drama of the Gifted Child, 상처받은 영재의 심리와 치유, Alice Miller 사랑받기 위해 나를 버렸던 아이, 그 아이가 아직도 울고 있다『The Drama of the Gifted Child』는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앨리스 밀러(Alice Miller)가 1979년에 발표한 심리학 고전이다. ‘영재’란 말이 단순히 지능이 높은 아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gifted child’는 부모의 감정과 기대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무의식적으로 그 요구에 맞춰 자기 감정을 억누르고 순응한 아이들을 가리킨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면서 내면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분석한다.앨리스 밀러는 이 책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감정 억압이 만들어내는 성인의 심리적 .. 2025. 4. 26.
Emotional Agility - 감정과 함께 춤추는 삶의 기술 (Susan David) 억누르지 않고,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껴안는 심리적 유연성의 힘『Emotional Agility』는 하버드 의대 심리학자 수전 데이비드(Susan David)가 20년 이상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심리 자기계발서이자 현대인의 필독서다. 이 책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감정을 회피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유연하게 마주하면서 삶의 방향을 잃지 않는 방법을 제시한다.데이비드는 감정을 "내면의 GPS"라고 부른다. 감정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신호라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감정을 통제하거나 제거해야 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그녀는 반대로 말한다 —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것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목적에 맞게 반응하는 것이 진정한 성숙이라는.. 2025. 4. 26.